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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화관 문화훈장 수훈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1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22일 화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21.10.22

▲ 10월 2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이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3년 제정됐다.


박용현 이사장은 2010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제정해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젊은 예술가를 양성하고 두산아트센터를 통해 신진 창작자들에게 예술적 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과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나라 예술계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재임 시에는 기업과 예술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들의 예술후원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건의하는 등 입법 활동을 지원한 결과 2013년 법이 제정됨으로써 민간부문 예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박용현 이사장은 예술의전당 이사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을 맡아 대중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도 이번 훈장 수훈의 바탕이 됐다.


▲ 오른쪽에서부터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권대섭 도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