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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해외학술시찰 기행문집 발간

제18회 교사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교사들의 체험담을 한데 엮어 `다시 찾아야 할 역사 앞에서`라는 제호로 기행문집 발간

2008.01.18

연강재단이 2007년 6월과 7월에 걸쳐 실시한 제18회 교사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교사들의 체험담을 한데 엮어
‘다시 찾아야 할 역사 앞에서’라는 제호로 기행문집을 발간하고 2007년 1월 17일 오후 5시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
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중국과 수교 이전인 1989년도부터 총 18회를 실시한 교사해외학술시찰에는 총 1722명의 교사가 참가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관심이 높은 중국의 지안(集安) 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려 옛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베이징(北京) 지역의 중국 문화 유적을 비교해 보는 한편 일본의 아스카(飛鳥) 지역에 있는 백제 문화의 유적을 둘러
보고 우리 문화 유적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인식하고 학생들에게도 이를 알려주는 등 우리역사를 재조명 하는 데 한몫
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2004년도 참가자들이 모여서 인류문화의 보고이자 동서양의 교류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답사하고
기록한 생생한 자료들을 함께 싣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참가했던 교사들은 '연강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기수별로 전국 각지에서 수시로 만나 교육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여러 선생님들이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역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체험한 경험을
교육현장에 전달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출판된 기행문집은 역사 교사들의 날카
로운 통찰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연강회 선생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의미 깊은 기행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