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 박용현)은 초·중·고 과학교사들의 국내외 산업현장 시찰을 통한 과학기술 부흥을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해외산업시찰은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3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박7일 동안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엔진 등 국내 대표적인 기계산업단
지 공장견학과 일본의 치바, 도쿄 지역의 과학관, 국립 과학 박물관, 일본 과학 박물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선진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통해 선생님들이 선진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라나
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이 행사를 보다 확대해 국내 과학 부흥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지난 1989년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를 선발하여 우리민족의 고대역사 현장인 중국내
고구려 문화유적과 일본 백제문화유적을 직접 탐방하는 해외학술시찰 행사도 진행해 지난해까지 1,722명의 교사들
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