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재단은 4월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두산 체육 꿈나무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두산 체육 꿈나무 장학금'은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체육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연강
재단은 2011년까지 매년 1억씩, 총 3억 원을 성동교육청과 중부교육청 관내 학교 운동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으로써 학교 체육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안 사정이 어려운 운동선수에게 경제적인 지원
을 하게 돼 학교체육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강재단은 장학금을 서울시교육청
과 함께 운용함으로써 학교 운동부의 합리적, 교육적 운용은 물론 학교체육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바람직한 운동부
운영 풍토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학교체육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중요한
인성교육의 하나'라고 말하고 '이번 지원으로 체육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 나가
고 제 2, 3의 김연아, 박태환 선수가 나오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