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1일 서울시내에 거주중인 어린이가족 197명에게 총 3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어린이가족 장학금'은 어린 학생임에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
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선발한 학생을 추천받아 지원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두산어린이가족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두산그룹 임직원들을 1대1로 연계해 초청행사를 가지는 등 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일회성 장학금이 아니라 학생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
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어린 나이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진다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학술문화재단으로서 중
국학연구원 장학금, 두산꿈나무체육 장학금, 수해지역 특별장학금, 외국 유명대학 한국어과 장학금 등 국,내외 폭넓
은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