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3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국학교, 전북 군산지역의 24개의 초등학교 등에 총 12,600권의
맞춤식 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맞춤식도서는 기존의 일방적인 책 보내기 방식에서 탈피, 신규 또는 추천도서 목록 중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읽히
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지원해 주는 연강재단의 도서지원 사업이다. 또한 맞춤식이기때문에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책 읽기는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혀 주고, 창의력과 지혜를 가진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도
록 도와 준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
다"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연강재단의 '맞춤식 도서 지원 사업'은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여 국내외 초등학교를 대상
으로 지금까지 총 51개교에 33,600권의 책을 지원해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