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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재단 제3회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단 두산중공업 방문

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본 과학교육 현장 체험

2009.02.02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전국의 과학교사 41명이 2월 2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회사에 도착한 연강재단 제3회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단 일행은 먼저 중공업 홍보관에 들러 홍보영화와
제품 모형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 받았다.



과학 교사들은 발전기와 원자로 등 전시관의 제품 모형과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 들으며 자신이 가르치는 과학 이론
이 어떻게 현장에 적용되는지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생산현장을 방문한 일행은 단조공장과 터빈공장의 거대한 설비와 생산규모를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위상을 확인했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선진 과학기술을 체험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파해 기초 과학에 대
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두산중공업 방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지역 과학관련 박물관과 도야마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일본 과학교육 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과학교사 해외산업시찰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07명의 교사가 이 행사에 참가
했다.



또한 1989년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를 선발하여 우리민족의 고대역사 현장인 중국내 고구려 문화유적
과 일본 백제문화유적을 직접 탐방하는 해외학술시찰 행사도 지원하여 지난해까지 1,813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