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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재에게 장학금 지원

- 지휘자 꿈꾸는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 이혁 군(13)의 꿈 응원, 박용현 이사장 특별 배려로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 지원

2012.04.04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고 있는 이혁 군(13,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인 이 군은 각종 콩쿠르에 참가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음악 영재이다.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강빌딩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
고 이 군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약 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 군은 작곡까지 공부한 뒤 훌륭한 지휘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연강재단 관계자는 "이 군이 나중에 얼마나
훌륭한 음악가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 꿈을 최대한 펼쳐보는 것이다. 연강
재단의 이번 지원은 그 꿈을 응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박용현 두산 연강재단 이사장(왼쪽)이 4일, 서울 종로구 연강빌딩에서 음악영재 이혁 군(13)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이 군을 격려하고 있다.




음악 영재에게 장학금 지원